역사문화유적의 고장에 자리한 한 소규모 농촌초등학교가 고장뿌리찾기교육으로 애향심고취는 물론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정읍시 영원면 소재 영원초등학교(교장 조경환)가 현존 유적을 촬영, 지역주민및 학생들에게 적극 알리는 방법등으로 고장뿌리찾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
영원면지역은 삼한시대 마한의 고사부리국 중심지역이었던데다 국가지정 보물 1백67호인 은선리 3층석탑과 도지정 유형문화재 98호인 탑동석불을 비롯한 백제시대 성지·고분·지석묘등이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지역이다.
이 학교는 관내에 이같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굴및 훼손등으로 원형이 보존되지 못하고 지역주민들 조차 그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조경환교장이 부임직후인 지난 99년 9월부터 고장뿌리찾기교육에 적극 나섰다.
전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실상조사와 보호및 탐구를 위한 현장체험학습과 현존하는 유적을 촬영해 지역주민및 학생들에게 적극 알리는 작업을 펼친 것.
지난 8·15광복절날 지역주민및 출향인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면민체육대회에 현존유적사진전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학교는 학생수 1백명도 채안되는 소규모학교지만 금낭화·범부채등 30여종의 우리풀꽃 가꾸기를 통한 공원같은 환경조성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우리식물탐구교육에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특색사업으로 전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에 힘써 전북 여자태권도대회 5연패를 달성하고 지난 8월 무주에서 열린 전북일보사장기 태권도 대회에서 개인 우승 3명, 준수승 1명, 남자단체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두는등 태권도명문으로 우뚝 서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