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몇년 째 이어지는 불경기로 성탄 분위기를 제대로 실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 그간 고마웠던 사람에게 줄 의미있는 선물을 고르는 일은 까다롭지만 즐거운 고민.
가장 좋은 선물은 ‘상대가 바라는 것’을 해주는 일이다.
선물 선택에 있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기쁨을 주는 선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설,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상대방에게 좀 더 특별한 기억이 될 선물 선택 요령을 알아본다.
우선 먼저 선물하는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선물을 받는 상대방과 자기와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
상대방의 입장에서 선물을 고르도록 하고 품목이 결정되었다면 그 중에서 독특하고 실속있는 물건을 고르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적정한 예산을 정해 놓는 것도 방법.
선물선택이 곤란하거나 유사시(?)에는 무난한 선물로 마음을 전한다.
시계, 식품, 크리스탈 제품, 탁상용 장식품 등은 남녀 모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선물류로 꼽힌다.
그 것도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식품류, 생활용품, 가정용품, 문구류, 여행용품 등 주위에서 널려 있는 ‘소모품’들을 기억하자. 상대의 사정을 고려해 필요한 물품을 찾는다면 쉽게 고를 수 있다.
전통적인 선물 ‘만년필’도 아직까지 여전히 사랑 받는 선물 품목이다.
누구라도 쓸 수 있는 만년필은 휴대가 편리하고, 매일 사용 된다는 이유로 사용할 때 마다 보내준 사람을 생각하게 해 주기 때문에 특히 의미 있다.
만년필을 선물할 때는 모양 보다 성능과 브랜드를 잘 살펴본다.
선물로 받은 만년필이 몇번 안 쓰고 잉크가 제대로 안 나온다면 감사 보다는 실망이 더 클 수 있게 때문이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술’은 옛 은사, 직장상사, 거래처, 친구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무난한 선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요즘엔 술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변했고,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에 술을 선물할 때는 상대방의 성향을 잘 고려해야 한다.
더 이상 무엇을 선물해 주어야 좋을 지 알 수 없을 때는 서점으로 가보자.
시집, 수필류, 사진첩, 화첩(회화작품집), 지도류, 사전류, 요리책, 신혼일기, 인테리어 잡지등 수 많은 책들 중에서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골라 선물한다.
이 것도 여의치 않으면 ‘도서상품권’이라는 대안도 있다.
선물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정기구독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여성잡지, 월간지, 정보잡지들 중에서 상대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1년분 정기구독권을 선물하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 '선물'의 의미
선물 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 의미를 알고 주고 받으면 선물의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
특별한 선물에 담겨 있는 특별한 의미를 알아보자.
△쵸콜릿 - 당신을 사랑해요
△사탕 - 당신을 좋아해요
△반지 - 영원한 나의 동반자가 돼 주세요
△목걸이 - 나의 곁에 두고 싶어요
△거울 - 나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모자 - 나를 감싸주세요
△손수건 - 이별
△머리핀 - 성공을 빕니다
△꽃 - 내 이름을 당신의 맘 속에 담아두고 싶어요
△편지 -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만년필 - 당신과의 사랑을 간직합니다
△일기장 - 나의 꿈을 간직해주세요
△볼펜 - 나의 맘을 반이나 드립니다
△장갑 - 진실해지세요
△인형 - 나를 안아주세요
△잠옷 -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책 -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
△우산 - 언제나 당신을 보호하겠습니다
△껌 - 당신과 오래 사귀고 싶어요
△스카프 -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라이터 - 당신은 나의 첫사랑이에요
△앨범 - 당신과의 사랑을 간직합니다
△노트 - 당신의 순수한 사랑을 보고싶어요
△담배 - 당신이 싫어요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