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차례상 차리기 부터 손님 맞이 까지 주부들은 바쁘기만 하다. 설에 지켜야 할 몇가지 상식만 알아두면 명절이 보다 즐겁고 편해지지 않을까.
주부가 웃으며 맞는 설날이라야 온가족이 행복하다. 이럴때 영아원이나 보육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도 바람직하다.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설을 가꿔보자.
◇한복
△제대로 차려 입기, 맵씨 내기
기본적인 것은 청결과 몸가짐이다. 새내기 주부들의 경우 처음 입는 한복이기 때문에 쩔쩔 매기 일쑤다.
그러나 한복 입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일이다. 길을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에는 치맛자락을 살짝 잡아 땅에 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성은 속옷을 갖춰 입는 것이 한복입기의 기본이다. 최소한 속바지와 속치마는 필수.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으면 너무 부풀지 않은 전통 속치마를 입는 것이 좋다.
치마는 겉자락이 왼쪽. 저고리는 왼쪽과 오른쪽의 동정니를 잘 맞춰 입는다.
고름은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이 있는데 긴고름을 위로 올려 고를 만든 다음 맨다. 고의 길이는 4∼5㎝가 적당하며, 긴고름과 짧은 고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이 제대로 맨 모습이다.
다 입고 나면 치마의 겉자락은 왼쪽으로 오도록 하며, 치마의 안자락과 뒷자락 겹치는 부분은 층이 나지 않도록 가지런히 여민다.
그리고 신발 속에는 버선을 신는데 버선이 준비되지 않았으면 실내에서 흰양말을 신는다. 색깔 있는 면양말이나 스타킹은 금기. 버선은 수눅(시접)이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남자는 한복바지를 제대로 입는 것이 포인트. 큰 사폭이 오른쪽, 작은 사폭이 왼쪽으로 가도록 입고 허리부분은 왼쪽이 위로 오게 접어 접힌 주름이 사선으로 떨어지도록 허리띠를 맨다.
다음엔 아래쪽 바지통 여분을 바깥 복숭아뼈에 닿도록 돌린 뒤 대님을 둘러 안쪽 복숭아뼈 위에 매듭이 오도록 묶는다.
△차림은 이렇게
앉을 때는 치맛자락이 구겨지지 않게 유의하며, 무릎을 굽혀 앉고 편하게 두손을 무릎에 오려 놓는다. 앉으면 옷도 구겨지거니와 어른들 보기에도 좋지 않다. 남자는 외출시에는 반드시 두루마기를 입어야 하며, 마고자 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실내에서도 두루마기는 벗지 않는 것이 바른 예의다.
생활한복이든 전통한복이든 한복을 입을 때는 요란한 금속성 장신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노리개 매듭 옥가락지 향낭 등 우리 고유의 장신구를 단아하게 한두가지만 한다. 외출할 때 여자는 조바위나 아얌, 남자는 중절모를 쓰면 한결 멋스럽다.
한복에는 손가방을 드는 것이 제격이므로, 외출할 때를 대비해 작은 손가방을 하나 마련하면 오래도록 잘 쓸 수 있다.
△여성 화장과 머리
화장은 자연스럽게 해 은은함을 살리는 것이 보기 좋다.
피부표현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이용해 투명하게 표현하고, 눈화장도 진해지지 않도록 신경 쓴다. 립스틱은 저고리 색상에 맞춰 고른다. 빨강 녹색 감색 등 진한색일 때는 빨강이나 와인계열, 분홍이나 옥색 등 파스텔톤일 때는 핑크나 주황색 등 온화한 색을 쓴다.
한복의 고전적인 맵시를 살리려면 동정 선이 닿지 않는 업 스타일의 머리모양이 좋다. 헤어스타일은 긴머리일 때는 한가닥으로 묶거나 망사핀 등을 이용해 올리는 것이 보기 좋다.
짧은 머리는 무스나 젤을 이용해 단정하게 벗어 넘겨준다. 업 스타일의 머리로는 쪽진 머리, 땋은 머리가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