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의 낮최고기온이 봄날씨를 연상케하는 11.1℃를 기록하자 도민들은 성큼 다가선 봄기운을 만끽하며 휴일을 보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임실의 낮최고기온이 11.8℃를 비롯해 남원 11℃, 정읍 9.6℃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예년수준(4∼6℃)을 크게 웃도는 7∼11℃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남원 지리산과 무주 덕유산 등에는 형형색색 등산복차림의 등산객이 크게 몰렸으며, 무주리조트에는 1만5천여명의 스키어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설원을 누볐다.
한편 전주기상대는 10일과 1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나 눈(강수확률 30%)이 올 것으로 보이지만 12일부터 주말까지는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전주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은 1℃, 낮최고기온은 7℃가 예상된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