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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자금난 갈수록 심화

 

매출부진 및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1/4분기중 도내 기업자금사정 BSI는 66으로 전분기(71)보다 하락하면서 지난해 2/4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기업들이 체감하는 자금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자금사정이 전분기 73에서 66으로 하락, 비제조업(67→66)에 비해 더욱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자금조달 평균금리도 6.99%로 전분기 6.36%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 자금난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최근 국내외 원자재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1분기중 외부자금수요 BSI도 전분기(106) 대비 크게 상승한 117을 기록하는가 하면 2분기 전망 BSI도 117로 나타나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2분기 자금사정 전망BSI도 93으로 전분기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기준치(100)에 못미쳐 기업 자금난은 여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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