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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전주병원 진료원장으로 부임한 안득수씨

 

"공직에 있으면서 도민들에게 받은 은혜를 이제 진료활동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27일 전북대 의대 교수를 정년퇴임한 안득수씨(65·내과)가 15일 노송전주병원 진료원장으로 부임했다.

 

안원장은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진료봉사를 펴고 싶다는 생각에서 노송전주병원과 인연을 맺게됐다”며 "젊은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는 유인상이사장의 권유를 받아들여 다시 현업에 나서게됐다”고 말했다.

 

"29년간 몸담은 전북대병원에서 일할 때의 편안함을 노송전주병원에서도 느낀다”는 안원장은 "많은 제자들이 근무하는 이곳에서 도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학병원과는 달리 한결 생활이 여유롭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앞세워 환자들의 몸과 마음까지 어우르는 의사로 남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출신인 안원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북도립의료원 과장을 거쳐 대학병원장과 보건진료소장 등을 역임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그는 지난 87년에 가톨릭 로마교황청 그레고리오 교황으로부터 평신도 최고훈장인 기사훈장을 받았다.

 

홍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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