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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금융권 직원 줄이고 무인점포 늘려

 

도내 2금융권이 정규직원을 대폭 감축하면서 무인점포 및 자동화기기로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정규 직원수는 모두 7천528명으로 전년말보다 104명(1.4%) 줄어 전국대비 3.7%를 차지한 가운데 특히 2금융권 정규직원이 94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토요일 금융거래 지원 및 점포통합 등의 영향으로 무인점포가 1년새 202곳이나 증가한 669곳에 달하는가 하면 자동화기기도 2천101대로 68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의 경우 무인점포가 전년비 129곳이 늘었지만 자동화기기는 오히려 37개 감소했으며 2금융권은 무인점포와 자동화기기가 전년비 각각 73곳, 105대 늘었다.

 

또한 지난해 말 도내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서비스 가입자수는 모두 119만명으로 전년비 31만명 늘어 처음으로 1백만명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전자금융 시대를 예고했다.

 

이는 토요휴무제 실시 및 각종 수수료 절감효과 등으로 일반인들의 전자금융에 대한 인식이 크게 제고됐기 때문이라고 한은 전북본부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말 도내 소재 금융기관 점포수는 모두 773개로 2금융권을 중심으로 전년말보다 13개 감소했지만 올해는 약 4곳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조동식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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