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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탁]단기급등 경계심리 약보함

 

코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9 포인트가 낮은 451.49로 출발한 뒤 0.23 포인트(0.05%)가 내린 454.20으로 마쳤다.

 

최근의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 심리와 미국 증시의 약세까지 겹쳐 주가가 이틀째 떨어졌다.

 

외국인이 379억원을 순매수하며 15일째 `사자'를 계속한 가운데 개인은 362억원매도 우위로 15일째 `팔자'였고 기관도 89억원 순매도였다.

 

특히 외국인은 시간외 자전거래를 통해 KH바텍을 247억원어치 가량 순매수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장 마감 직후의 197억원에서 크게 증가했고 개인의 순매도 규모도 118억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금속(1.46%), 일반전기전자(1.26%), 오락.문화(1.23%) 등은 올랐으나 방송서비스(-1.21%), 출판.매체복제(-1.12%) 등은 떨어졌고 특히 건설(-1.69%)의낙폭이 컸다.

 

오른 종목은 358개(상한가 23개), 내린 종목은 439개(하한가 19개), 보합은 83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TF(-0.50%), 하나로통신(-1.28%), NHN(-3.17%), 옥션(-1.00%)은 떨어졌으나 LG텔레콤(1.28%), 다음(4.23%), 레인콤(2.50%), 아시아나항공(0.86%) 등은 올랐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1.90 포인트(0.18%)가 상승한 1,072.91로 끝났다.

 

동양반도체와 한신코퍼가 각각 7일과 6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엠앤피앤, 대흥멀티통신, 성광엔비텍은 모두 사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3억6천915만1천주, 거래대금은 7천923억7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고 분석하고 "다만 금리인상 가능성은 지난 1월 말부터 제기된 데다 인상 시기가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큰악재가 될 개연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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