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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경보 9일만에 해제

 

18일부터 도내지역을 촉촉히 적신 단비가 19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지난 9일이후 계속됐던 건조경보가 9일만에 해제되는 등 대형산불 발생우려가 크게 낮아졌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오후들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남부지역부터 비가 내렸으며, 이번 비는 19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 예상강수량은 5∼30㎜. 특히 19일 새벽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강한 돌풍이 불기도 했다.

 

이번 비는 19일 오후 점차 갤 것으로 보이며, 20일에는 낮최고기온이 27℃까지 높아지겠다고 기상대측은 내다봤다. 19일 낮최고기온은 18∼20℃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이번 비와 함께 지난 9일부터 계속됐던 건조경보가 18일 오후 3시 해제되는 등 건조한 대기가 다소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20일부터 다시 예년 기온을 웃도는 초여름날씨가 예상되며, 오는 22일부터나 예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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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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