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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환경 추방 우리 손으로

학생순찰대가 스포츠신문을 모니터하고 있다. (desk@jjan.kr)

 

청소년들이 유해환경 감시 순찰대를 조직하고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 및 유해 매체로부터 청소년 스스로를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지역 서곡중과 평화중 풍남중 효문여중 공업고 등 5개 중고등학교 1백50여명의 학생들이 Youth Patrol(YP, 학생 순찰대) 발대식을 지난 3월24일 갖고 자율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 학생들은 유해 환경 중에도 청소년 흡연예방 활동과 영상미디어 바로보기 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흡연에 대한 문제의식을 스스로 깨우치고, 흡연과 결부돼 일어나는 청소년의 비행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순찰대 학생들은 친구들을 변화시키는 데서 더 나아가 학교 전체가 흡연 없는 건강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려 한다.

 

순찰대는 매주 한번 모여 흡연 관련 시청각 교육과 교내 흡연 실태에 관한 설문 조사, 흡연 문화 개선 방안 브레인스토밍 진행, 흡연 친구 정하고 편지 쓰기, 교내 금연 캠페인 및 서명 운동, 지역사회 흡연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인후중학생 80여명이 전주YWCA에서 청소년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데 이어 캠페인을 벌였다.

 

순찰대는 또한 스포츠신문 만화 등 간행물과 뮤직비디오 TV 영화 등 영상물을 대상으로 유익한 매체와 유해한 매체를 선정, 모니터하고 제작처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유해 매체 추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전주YWCA를 주축으로 한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불법 유해 정보를 수시로 모니터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엔 청소년 유해업소를 순찰하며 계도활동도 벌이고 있다.

 

허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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