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극단 '토지'(대표 최솔)가 연극 '하얀 목련'으로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한전아츠풀센터).
극단 대표인 최솔씨가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해 전북연극제에서 초연한 이후 보완작업을 거쳐 새롭게 재창작됐다. 종가집 3대 종부 세 여인의 삶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부딪치며 싸우고 용서하고 화해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가를 표현한 작품이다.
최희영·권경선·최예규·송은주씨가 출연한다. 이 작품은 다음 달 9일 오후 4시 30분과 7시 30분 익산시민의 날 기념공연으로 익산솜리예술회관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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