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임실군수 공천에 농민운동가 출신인 강완묵(45)후보가 선출됐다.
15일 임실군민회관에서 펼쳐진 후보경선에서 열린우리당은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6.5 임실군수 보궐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8백40명중 7백72명이 참여, 92%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1차에서 2백37표를 획득한 강후보는 심민 후보에 33표를 뒤졌으나 2차 집계에서 2백80표를 얻어 2백93표를 획득한 심후보에 13표차로 근접했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집계에서는 심후보가 3백37표에 그친 반면 강후보는 한인수 후보로부터 몰표를 물려 받아 4백36표를 득표, 열린우리당 공천자로 최종 선출됐다.
이날 경선의 1차 결과는 한인수 1백79표, 강완묵 2백37표· 심민 2백70표·김진명 87표 등으로 나타났다.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강후보는 성수면 도인리 출신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임실군 농민회 회장을 역임했다.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강후보는 열린우리당 창당발기인으로 현재 열린우리당 국민참여운동본부 전북공동본부장과 농어민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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