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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성으로 다시 태어난 '일상' 김경아씨 서울서 개인전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쓸쓸한 사막, 단조로운 일상을 아름다운 서정성으로 탈바꿈시킨다. 편안함으로, 자연을 마음 속으로 맞게 하는 판화가 김경아씨(34)가 13일까지 서울 시선갤러리에서 다섯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품의 줄기는 언제나 자연이지요. 그러나 자연의 위대함 보다는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를, 인생의 깊이 보다는 잔잔한 생활의 고요함을 다루고 싶어요.”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화면과 여행을 통해 얻은 이국적인 분위기, 작은 풀과 나무, 물, 분수. 그는 일상적인 이미지로 인생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기법은 10년째 주목하고 있는 판화. "힘들고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흘리는 땀만큼 매력이 있다”는 그는 회화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석판화를 택했다.

 

전주 출신으로 전북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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