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낮에는 관내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고 밤에는 가족영화를 상영하는 등 '시원한 전주만들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낮기온이 30℃를 크게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기 위해 29일부터 살수차 7대를 동원,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물뿌리기작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비가 올때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계속될 예정인 이번 살수작업은 뜨거운 복사열을 가라앉히고 아스팔트 변형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시는 또 관내 도시공원의 분수대를 정비해 매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가축보호를 위해 관내에 축사에도 물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야간에는 더위를 피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덕진공원과 삼천 둔치에서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파리·모기 등을 박멸하는 방역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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