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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감쪽같이 사라진 100kg 금고

◇…무게가 1백㎏에 달하는 대형금고가 아파트 안방에서 감쪽같이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익산시 동산동 세경아파트 오모씨(59) 집 안방에서 어른 3명이 들어도 힘들 만큼 무거운 금고속에 3천여만원 상당의 각종 패물을 노린 도둑이 들어 금고를 흔적도 없이 훔쳐가는 보기드문 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은 복도 방범창을 뜯고 침입한 2명의 절도범이 손수례등 이동식 기구를 이용해 금고를 훔쳐 간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오씨의 집이 털린 이후 3백세대의 입주자들은 방문객들을 경계하거나 문을 잘 열어주지 않는등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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