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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땅바닥에 써 놓은 차량번호 농촌 빈집털이범 검거 단서

◇…한 마을주민의 세심한 관심과 기지로 경찰이 농촌 빈집털이범을 신속하게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진안경찰은 지난 13일 정천면 월포리 강모씨(67) 집 안방 장농에서 1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이모씨(45 대전시)를 붙잡아 절도혐의로 구속.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장모씨(63)가 당시 마을입구에 주차된 수상한 차량번호를 땅바닥에 적어 놓은 바람에 이를 토대로 차적조회를 실시, 대전에 사는 이씨를 용의자로 지목한뒤 이틀간의 잠복끝에 이날 도난품이 그대로 실려있는 차량과 함께 이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은 것.

 

이평순 형사계장은 “주민의 작은 관심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면서 “농번기를 맞아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선 차량은 번호를 적어 놓는등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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