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본대로 들은대로] 상습 공갈

41차례 "나 조폭인데" 협박

◇… 주유소에 다짜고짜 차를 몰고 가 조폭 행세를 하며 상습적으로 공짜 휘발유를 타다 쓴 40대가 경찰에 덜미.

 

전북경찰청 수사과는 10일 주유소에서 돈을 내지 않고 상습적으로 휘발유를 주유한 도모씨(40·무직·익산시 주현동)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상습 공갈)로 불구속 입건.

 

익산 폭력조직 Y파 행동대원 출신인 도씨는 지난 2002년 6월 25일 익산시 신용동 H주유소에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휘발유를 그냥 넣어달라’며 조폭 행세를 한 뒤 시가 6만4000만원 상당의 휘발유 52ℓ를 공짜로 넣어가는 등 같은해 11월 25일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1100여만원 어치의 휘발유와 경유를 공짜 주유한 혐의.

 

경찰은 도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당사자간 합의를 했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기각.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