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각각 딸 비키와 아들 케빈을 두고 있다. 평화롭던 그의 일상에 전쟁의 조짐이 보인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케빈과 비키. 둘은 서로의 아버지가 택시 운전사며 존 스미스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갖게되고 만날 것을 약속한다. 20년 동안 지속돼온 존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존의 이중생활을 감추기 위한 끈임없는 거짓말이 시작된다.
기막힌 거짓과 어설픈 진실,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렬한 웃음으로 해부하는 연극 ‘라이어’ 2탄이 2년여만에 전주관객을 찾는다. ‘라이어2탄-그 후 20년’. 1탄에서 이어지는 줄거리에 더욱 복잡하게 꼬여진 사건으로 구성됐다.
상황을 무마하려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부풀어나 진실이 거짓처럼 되어버리는 상황들. 무대위에 과장돼 보이는 장면들은 현재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 작품은 빼어난 희극성과 잘 짜여진 구성, 빠른 전개, 쉴 틈 없이 꼬여가는 기상천외한 상황들로 관객을 작품속으로 함몰시키는 매력이 있다.
레이쿠니(Ray Cooney) 원작을 이현규씨가 각색했고, 고유미씨가 연출을 맡았다. 홍성덕 김정은 김선화 김광식 송영재 이원 유지연이 출연. 극단 파파프러덕션이 만들었다. 7일 오후 7시, 8∼9일 오후 4시 7시 소리전당 연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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