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혈액원, 지원자 3만714명 중 1만698명 부적격
“다이어트중인 여성은 헌혈 안됩니다”
여성 헌혈 지원자 10명 중 3명은 헌혈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올 1∼8월 여성 헌혈 지원자는 3만714명으로, 이중 1/3이 넘는 1만698명(34.8%)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헌혈을 하지 못했다.
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주요 원인.
반면 남성 헌혈 부적격자는 전체 지원자 6만6668명의 7.7%인 5천157명에 불과했다. 여성 헌혈 부적격자가 남성보다 4.5배 많았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여성 헌혈 부적격율이 이처럼 높은 것에 대해 “혈색소 수치가 낮은 신체적 특성에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 상태가 오래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여성 헌혈 부적격자 1만698명 중 81.1%인 8679명이 철분 결핍에 따른 혈색소 부족 현상을 나타냈다.
혈색소는 혈액내 적혈구를 형성하는 헤모글로빈(철분이 들어있는 색소와 단백질의 화합물)을 뜻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낮으면 일반적으로 철분 결핍성 빈혈이나 골다공증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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