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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제작사 "세트장 문제 상관 없이 정상 촬영"

KBS 드라마 ‘황진이’ 포스터 촬영현장 - 21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드라마 ‘황진이’ 포스터 촬영현장공개행사에서 ‘황진이’의 주연 탤런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근석, 하지원, 김영애, 류태준. ‘황진이’는 10월 11일 첫 방송예정이다. (desk@jjan.kr)

KBS 1TV 드라마 '황진이'(극본 윤선주, 연출 김철규)의 외주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은 경기도 양평의 야외세트장 건축주가 구속된 것과 관련, "관련 세트장의 사용 여부과 상관없이 촬영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양평군의 협조하에 세트장 관련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만약 인허가 또는 법적인 문제가 불거지게 되면 해당 세트장에서 촬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양평 세트장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다른 대안도 충분히 마련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10월11일 첫 방송 날짜를 맞추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이면서도 구체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는 28일 개발이익을 노리고 불법으로 방송 드라마 세트장을 건립한 혐의로 문화콘텐츠 업체인 H사 대표 정모(55)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8일 양평군 서종면 임야 1만8천 평을 매입한 뒤 이 가운데 2천600여 평을 허가없이 야외세트장 건립공사를 강행해 목조건물 5채를 불법 건축하고 산림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세트장 건립 후 올리브나인에 제공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조선시대 명기인 황진이의 일대기를 다룬 이 드라마에는 하지원이 주인공 황진이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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