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세대 임대아파트 입주 투자 매력...郡 도로망 정비 88고속도 IC이전 기대
494세대의 중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700번지 일대.
이 일대는 과거 10여 년 전의 옛 명성을 돼 찾으며 부동산으로서 주민들로부터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불과 3년 전만해도 인구 감소 추세 등으로 가격이 예전에 비해 크게 하락했던 이곳이 최근 부동산으로서 매력을 다시 찾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경천 임대 아파트의 입주로 분석된다.
경천주공아파트 공사를 처음 시작했던 지난 2005년 초 만해도 현재 순창군의 인구만으로는 미분양이 강 건너 불 보듯 뻔 하다라는 우려가 팽배했으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순창군의 현실로 보아 5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건립은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제기됐었다.
하지만 분양을 시작한 지난 해 9월 1차 분양으로 약 50%가 입주를 신청했고 이후 이미 입주한 주민들의 칭찬이 입 소문으로 퍼져 2차와 3차로 이어진 추가 분양으로 인해 494세대의 아파트 중 약90%이상이 분양을 마친 상태며 이곳에는 1,000 여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군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시설한 시장과 단지를 잇는 장수교와 이 일대를 관통하는 각종 도로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이 주변의 부동산이 인기를 끄는 대목 중 하나다.
또한 주차 공간 등이 제한 된 읍 일원에 비해 어느 정도의 토지만 매입하며 영업장 내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지역이 예식장과 식당 등의 적지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구매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
이와함께 이 지역은 인근 곡성군으로 이어지는 27선 국도가 인접해 있으며 광주와 남원으로 연결되는 88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조만간 이 주변으로 이전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원활한 교통 시스템마저 갖출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부동산 가격은 더욱 크게 상승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일대는 총 4만 8000여 평 규모로 이미 1만 여 평 이상이 여관, 예식장, 식당으로 개발된 상태며 나머지 3만 8000여 평 정도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의 토지 가격은 진입도로가 있는 경우에는 40~50만 원 선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이중 4차선 도로에 접하는 상업지역의 경우는 평당 100여 만 원 윗선까지도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현재 순창군의 인구가 3만 선 위기에 있는 현실 등이 투자자들에게 크게 적용돼 사실상 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는 "경천주공아파트가 입주해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사실이지만 순창군의 인구 현실을 감안하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선뜻 토지 등에 대해 매수를 희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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