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서울대 거쳐 독일 수학중
지난 19일 그리스 아테네의 메가론 무시키스 콘서트홀에서 막을 내린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의 남자 성악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로 사실상의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한국 성악가의 우수한 능력을 전 세계에 떨친 바리톤 문정현씨(28·독일 만하임 국립음대)가 군산출신으로 알려져 “군산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는 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제일고를 졸업한 문 씨는 지난 2002년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현재 만하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루돌프 피에르나이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문 씨는 지난해 독일 쾰른 음대 주최 국제 콩쿠르에서 모차르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네덜란드 케어그라데 국제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는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그리스 출신의 마리아 칼라스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7년부터 시작된 콩쿠르로 한국인 성악가 중에는 지난 2003년 베이스 손혜수씨가 그랑프리를 차지했고, 지난 2005년에는 테너 김세일씨가 2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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