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신이 남편인 가수 김종진의 스토커로부터 머리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승신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동양아트홀에서 열린 봄여름가을겨울의 연말 콘서트에 참석, 공연을 지켜보다가 근처 객석에 앉아 있던 홍모(34·여)씨로부터 갑자기 뒤통수를 가격 당했다. 이승신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곧장 옮겨져 머리를 꿰매는 등 응급 처치를 받았다.
김종진 측에 따르면 홍씨는 김종진의 공연에서 수차례 난동을 피운 전력이 있는 스토커다. 김종진과 이승신이 결혼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이승신의 머리를 때린 홍씨를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종진은 경찰조사를 마친 뒤 경찰서 현관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수많은 연예인들이 알게 모르게 스토커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 며 “이런 스토커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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