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에 고환승 전북인라인롤러연맹 부회장(53)이 내정됐다.
전북체육회(회장 김완주 지사)는 27일 “전국 시·도체육회 가운데 최초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고 부회장을 사무처장 내정자로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체육회는 고 부회장의 사무처장 내정 배경으로 “경영혁신 마인드와 전문성에서 고 부회장의 체육 현장경험이 풍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지방공무원 별정 3급(부이사관) 상당의 처우와 보수를 받는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는 앞으로 신원조회를 거쳐 사무처장 직무대리로 임용된 뒤 전북체육회 차기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회장이 정식 임명하게 된다.
고환승 내정자는 “중책을 맡은 책임감에 걱정이 앞선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사무처장이 아닌 총감독의 자세로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내정자는 전주고와 원광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3년까지 우석여고(현 전북여고) 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아시아롤러연맹 중앙위원, 대한인라인롤러연맹과 전북인라인롤러연맹 부회장, 전북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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