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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진 피해 지역에 장나라, 학교건립 추진

한류스타 장나라(27)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중국 쓰촨(四川)성에 소학교(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위안(약 1천500만원)을 중국 자선단체인 중화자선총회에 기부한 장나라는 팬클럽과 함께 기금을 모아 쓰촨성에 '나라희망학교'(가칭)를 세울 계획이다.

 

장나라의 아버지인 연극배우 주호성 씨는 21일 오전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의 피해가 컸다"며 "지진 발생 시간이 오후 수업이한창일 때여서 아까운 생명을 많이 잃었다"고 말했다.

 

주씨는 이웃 나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액수와 상관없이 정성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고 중국 측에서 학교 하나를 짓는데 4천500만원이 든다고 하지만 제대로 지으려면 최대한 많은 금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26일 모금을 마무리하고 29일 쓰촨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러나 중화자선총회 등 현지 관계자는 쓰촨성이 여전히 여진과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신중하게 고려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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