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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쌈' 돈과 스포츠 유착, 그 충격의 현장

KBS1, 6월 10일(화), 밤 10시.

지난 5월,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신예 왕기춘이 이원희를 이긴 것.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심판 판정을 놓고 잡음이 일었다. 이원희 측은 편파판정 의혹을 제기했고, 왕기춘은 승리에 심판이 한몫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심판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물론 심판도 인간이기 때문에 오심이 있을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승부를 조작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시사기획 쌈' 취재진은 일주일간 전국체전 농구 심판 대기실을 관찰하고, 전·현직 심판들과 접촉했다. 그들이 털어놓은 심판의 비밀은 충격적이었다. 비리는 공공연하게 이루어진다고 했다. 전국체전 때는 심판이 받는 금품에 정가가 정해져 있고, 연고정기전의 경우 한 게임에 최고 천만 원의 '심판 섭외비'가 오갈 정도. 심판은 누구보다도 공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판단력 잃은 심판들로 인해 스포츠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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