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6월 30일(월), 오후 7시 20분.
채린은 민자에게 하진이 곧 자신한테 청혼할 거라며 집으로도 결혼허락을 받으러 올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민자의 얼굴에 그늘 져 있자 채린은 세아가 마음에 걸려서 그런건 알겠지만 이제 자신은 누구에게도 하진을 양보할 마음이 없다고 못박는다.
한편, 세아는 범만으로부터 채린이 하진과 함께 다닌다는 이야기가 맞느냐는 물음에 채린이 분수도 모르고 그런다는 당돌한 대답을 들려준다. 그러자 범만은 채린은 이모 민자의 딸이니 흉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런가 하면 사무실에서 하진은 일은 않고, 채린과 찍었던 동영상만 편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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