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7월 19일(토), 밤 8시 10분.
1442년 3월, 임금이 탈 가마가 부러졌다!
임금의 행차에 쓰일 예정이었던 이 가마의 제작을 감독한 이는 바로 장영실, 조선시대 천문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연 장본인이었다. 그가 만든 천체관측 기구들은 매우 정교하여 오늘날에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가마사건으로 인해 장영실은 파직되고 이후 역사기록 속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장영실의 갑작스러운 퇴장, 이를 둘러싼 전후 사정 속에는 수상한 점들이 발견된다!
첫째, 영원히 파면된 장영실과 달리 그와 함께 가마제작을 책임졌던 조순생은 곧 사면된다.
둘째, 장영실 파면 이듬해 세종은 간의대를 헐고 그 자리에 후궁을 짓겠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해 훈민정음이 반포된다.
뿐만 아니라 장영실 파면을 전후해서 명나라 사신들의 출입이 유독 잦았던 것을 실록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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