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고기영)은 22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 운동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전 남원·순창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A씨(54)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선거를 앞둔 지난 3월17·18일 양일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박모씨 등 18명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씩을 건넨 혐의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금 계좌로 신고하지 않은 차명계좌를 통해 정치자금 35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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