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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리그] "K-리그 플레이오프 가자"

6연속 무패 전북현대, 27일 수원삼성과 일전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조재진(위)과 용병 루이스(아래)가 출전해 득점포를 쏘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esk@jjan.kr)

컵대회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정규리그에서도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다.

 

전북현대의 꿈을 실현시킬 분수령은 27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20라운드. 특히 이 경기는 재계의 양대 라이벌전이란 점에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리그 후반들어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현대는 내친 김에 수원을 제물로 플레이오프까지 내닫는다는 전략이다. 전북현대는 최근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6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와 사기가 크게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공언만은 아니다.

 

승점 22인 전북현대는 6위인 인천(승점 27)에 가시권까지 접근한 상황. 최강희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경기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팬들이 원하는 시원한 승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수원 경기에선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조재진과 용병 루이스가 날개 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21일 대전을 상대로 신기에 가까운 프리킥으로 두 골을 잇따라 터뜨린 김형범이 수원 골대를 향해 정조준하고 있고, 정경호와 최태욱도 출격 준비를 끝마쳤다.

 

올 시즌 두번째로 연패에 빠진 수원은 앞에서는 성남이 도망가고, 뒤에선 서울과 울산이 치받고 올라오는 진퇴양난의 형국.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공격에서 수비까지 다재다능한 기량을 갖춘 김대의를 앞세워 현대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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