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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염경환, 5일 '지각 결혼식'

개그맨 염경환(38)이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7살 연하 신부 서현정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염경환의 고교 동창인 지상렬과 김구라가 각각 사회와 축시를 맡았다. 주례는 개그맨 김병조가 맡았으며 가수 노사연과 박상민이 축가를 불렀다.

 

염경환은 서씨와의 사이에 4살 난 아들이 있으며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3박4일간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미리 다녀왔다.

 

염경환은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상렬과 함께 '클놈'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 SBS '인터뷰 게임', KBS조이 '조선남녀상열야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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