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락 우리마당' 폐막공연
10일 오후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1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문화마을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30회를 끝으로 폐막한다.
폐막의 아쉬움은 창작 타악 '판打stick', 최경식 마임 '이상한 풍선', 남성무용단 '한량무예', 필봉예술단 '선반 사물놀이' 등이 달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한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일반시민들에게 전통음악을 가까이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주에서 20회, 군산에서 10회 공연됐다.
▲ 국악 모자이크
11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주말 국악무대 '국악 모자이크'. 민속국악원 중견 단원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쉽고 편안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 모자이크'는 다양한 레퍼토리들이 하나의 모자이크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뜻.
이번 무대에서는 고은주의 '승무', 김현주의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치 대목', 김홍열의 '설장구 앉은반', 성수봉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등이 공연된다.
▲ 판소리 오페라 '달아 높이 올라'
12일 오후 3시30분·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001년 창단한 전주소리오페라단의 제5회 정기공연. 기존 오페라의 형식을 따르기 보다는 극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드라마적 성격을 강조했다.
현존 최고의 백제가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으며, 극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극형 대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가장 큰 특징은 오페라의 여주인공을 판소리꾼으로 캐스팅하고 오케스트라 구성에 국악기를 결합시킨 것. 여주인공 '월영'은 소리꾼이 맡았지만, 나머지 배역에는 오페라 가수들이 캐스팅됐다.
▲ 체홉의 水다
11일 오후 7시30분, 12일 오후 4시 아트홀 오페라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전주 아트홀 오페라가 주관한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 마지막 무대. 구미 극단 구미레파토리의 '체홉의 水다'다. 체홉의 단막극 '곰'과 '청혼'을 묶은 옴니버스 극. '곰'은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기피하는 한 지주가 금전문제에 휘말려 다투다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청혼'은 결혼을 하려고 만난 이웃에 사는 두 남녀와 아버지가 청혼과는 상관없는 사소한 일들로 다투는 모습을 희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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