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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바람의 나라' 연민으로 무휼 감싸안는 연

KBS2, 10월 22일(수) , 오후 9시 55분.

연이는 동굴에서 다친 무휼의 상처를 치료하며 새삼 인연임을 느낀다. 약재를 대주던 마황은 여진왕자를 납치한 것이 무휼일행임을 눈치 채고 상가의 집을 찾아간다. 배극은 도진에게 무휼과 마로의 용모파기를 보여주고, 도진은 그 흑영이 무휼임을 직감한다. 무휼은 연에게 자신과 유리왕, 해명태자의 슬픈 사연을 들려주고, 연은 연민과 함께 묘한 감정이 생겨나 무휼을 감싸 안는다.

 

한편, 야음을 틈타 혜압을 찾아간 무휼은 유리왕을 만나게 해달라고 청한다. 애잔한 마음이 생긴 유리왕은 독대를 허락한다. 배극은 도진을 궐 안으로 데려가 미유부인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여진 왕자의 호위를 맡긴다. 궐을 나오던 배극과 도진은 무예단련중인 세류공주를 만난다. 도진과 무예 대련을 하던 세류공주는 태어나자마자 죽은 동생에게 주었던 목걸이가 도진의 목에 걸려있는 걸 보고 크게 놀란다. 그리고 마침내 궁궐 안 으슥한 곳에서 유리왕과 만난 무휼은 그 간의 죄를 씻을 기회를 달라며 예상치도 못한 제안을 하는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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