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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69개팀 100여명 판소리·무용·기악 겨뤄

3일 완주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에서 한 참가자가 실력을 뽐내고 있다. (desk@jjan.kr)

'제9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이 3일 완주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려 전통예술계승 발전에 기여한 소리선구자 국창 권삼득 선생을 기리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사)한국국악협회 완주지부(지부장 안소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69개팀 100여명이 참가, 판소리, 무용, 기악(병창) 부문 등 3개 분야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우리 판소리 역사에 찬란을 빛을 남긴 완주 용진출신 국창 권삼득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젊고 패기넘치는 신인 국악인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등 국악 발전에 도움이 기대된다는게 주최측의 설명.

 

조선 영조 때 명창인 국창 권삼득은 사람, 새, 짐승 등 3가지 소리를 터득해 삼득(三得)이라 불리기도 했다.

 

일반부와 초등, 중등, 고등의 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경연장 주변에는 참가자나 행사관계자 이외에도 200여명의 청중이 몰려 우리의 가락과 흥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임원규 완주군의회 의장,홍길표 문화관광과장, (사)한국국악협회 김학곤 전북지회장, 안소현 완주지부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각 부분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 대상 = 정아름(일반부) 김인경(고등부) 김찬희(중등부) 이승혁(초등부)

 

▲ 기악 대상 = 강원집(일반부) 이현진(고등부) 이원정(중등부) 오하림(초등부)

 

▲ 무용 대상 = 정지혜(일반부) 유보라(고등부) 김혜린(중등부) 변다정(초등부)

 

이화정·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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