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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그룹 SMAP 15년만에 영화출연?

일본 최고 인기그룹 스마프(SMAP) 멤버가 전원 출연하는 영화가 내년에 제작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자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은 스마프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의 말을 인용해 1994년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슛!' 이래 15년 만에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영화가 만들어질 가능성을 점쳤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14일 도쿄 아사카사의 화이트사카스에서 2002년 '모방범' 이후 5년 만에 주연을 맡아 일본 영화대상의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최신작 '나는 조개가 되고 싶다'의 관객동원 100만 명 돌파 기념이벤트에서 "내년에는 스마프로 영화를 찍고 싶다. 5명 전원이 출연한 것은 15년쯤 하지 않았으니까"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나카이는 올해 스마프가 2년 만에 전국 투어를 재개했으며, 자신도 5년 만의 주연작을 맡아 영화상까지 받는 등 '움직임(搖)'의 한해였다고 한자로 표현한 뒤, 내년에는 '굳히기(固)'의 한해였으면 싶다며 스마프의 새로운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드라마 '화려한 일족'의 후쿠자와 가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나는 조개가 되고 싶다'에서 나카이는 전쟁 당시 징병됐다 전범으로 처형되는 이발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삭발과 체중감량을 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지난 11월22일 부부의 날에 개봉해 14일 현재까지 관객동원 130만 명과 흥행수익 16억 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나카이는 극중 주인공이 가족들과 수제비를 먹는 장면과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직접 추위를 녹여주는 수제비를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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