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완주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내년 3월 공급

부지조성공사 연계 '대행개발입찰' 로 사업자 선정

전주·완주혁신도시내 공동주택지 공급이 본격 시작됐다.

 

토지공사 전북본부는 29일 전주·완주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를 부지조성 공사와 연계한 '대행개발 입찰방식'으로 공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공은 이달 30일 사업시행자 선정 공고를 낸 후 내년 3월에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행개발은 조성용지를 공급받으려는 사업자에게 사업의 일부를 대행케한 후 도급공사비의 일부를 조성용지로 현물 지급하는 방식으로, 토공 전북본부는 기성률에 따른 도급공사비의 50%를 공동주택용지로 현물 지급한다.

 

전북본부는 "이번 공동주택용지 대행개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조성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전공공기관 부지를 포함한 조성토지 공급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행개발 사업시행자 입찰참가자격은 토목건축공사업 및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 중 시공능력평가액이 900억원 이상인 업체이며, 입찰은 공구별로 현물 매입할 공동주택용지에 따라 순위를 부여해 진행된다.

 

낙찰자는 도급공사비 설계금액 대비 88% 이하로 입찰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로 결정되며, 낙찰자는 도급공사계약과 현물지급 토지의 용지매매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게 된다.

 

한편 혁신도시는 현재 토지보상이 94.5% 완료된 상태로, 오는 2012년까지 토지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김준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자치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정치일반새만금산단 입주기업, RE100 실현 ‘첫발’…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