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서희태씨 15일 소리문화전당서 신년음악회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주목을 모았던 클래식 음악이 전주를 찾는다.
15일 오후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신년음악회 '베토벤 바이러스 인 라이브'.
드라마 음악감독과 예술감독을 맡았던 지휘자 서희태씨가 지휘봉을 잡고, 건강상 이유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대신 한영란씨가 무대에 선다. 첼리스트 홍안기 전주대 조교수와 바이올니스트 송원진씨,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씨가 함께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
무대에 올려지는 곡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날 울게 하소서',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중 '환희의 송가' 등.
서씨는 이날 클래식 음악에 담긴 쉽고 재밌는 설명과 함께 드라마 촬영장에서 일어났던 숨은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음악 천재들에 의해 전개되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달리 음악은 하고 싶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소외됐던 캐릭터를 내세워 폭넓은 공감을 사 '베바 신드롬' 일으켰다.
MBC 문화방송과 김종학 프로덕션, 스내핑 엔터테인먼트의 공식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편집된 드라마 영상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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