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위썬(吳宇森)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적벽대전2-최후의 전쟁'이 개봉 2주째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승자가 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적벽대전2'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462개관에서 30만9천869명(24%)을 동원하면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185만9천417명이다.
'톰 크루즈 효과' 역시 2주째 지속되고 있다. 톰 크루즈의 방한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독일 합작 '작전명 발키리'는 개봉 첫 주말에 이어 이번에도 2위를 차지했다. 390개관에서 20만895명(15.6%)을 모아 이제까지 총 133만3천57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 자리를 꿰찬 한국 코미디 '과속 스캔들'은 여전히 차곡차곡관객수를 보태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320개관에 16만8천676명(13.1%)이 다녀가 누계는 745만7천624명이다.
'반지의 제왕' 제작사 뉴라인 시네마가 내놓은 판타지 영화 '잉크하트-어둠의 부활'의 개봉 첫주 성적은 기대 이하다. 주말 296개관에서 16만4천685명(12.8%)을 모았고 첫 주 전체로는 21만4천157명을 동원했다.
전형적인 조폭 코미디 '유감스러운 도시'는 개봉 2주 만에 성적이 뚝 떨어졌다.
401개관에나 걸렸지만 15만7천493명(12.2%)을 모으는 데 그쳤다. 누계는 118만4천636명.
그 뒤는 앤젤리나 졸리의 '체인질링'(5만9천357명), 유하 감독의 '쌍화점'(5만6천521명),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4만4천428명)',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알파독'(3만4천414명)이 이었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워낭소리'는 55개관에서2만8천71명(2.2%)을 모아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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