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오후 11시10분 '죽이고 싶어 죽였다? - 강호순 살인 미스터리'를 방송한다.
강호순 주변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연쇄살인범을 기른 우리 사회의 병리 현상을분석하고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알아본다.
강호순에게 희생된 피해자 중 누구도 그와 원한 관계가 없었다. 그는 심지어 피해자 중 조선족 김모씨에 대해서는 12시간 동안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고 진술했다.
프로그램은 강호순의 최측근이라고 밝힌 김모씨와의 인터뷰를 전한다.
김씨는 "부인은 말 그대로 집에서 밥해주고 집만 지키는 여자다. 머슴, 성적 도구에 불과하다"며 "걔는 혼인신고하고 살아도, 다른 여자들 있으면 자기는 총각이라고 하고 선 보러 다닌다"는 증언을 했다.
이어 "강호순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여성을 대하는데 있어서는 대단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며 "어눌한 충청도 사투리로 초행길인 척, 다 아는 지리인데도 모르는 척 길을 물어보면서 여자를 차에 태우는 수법 역시 20대 때부터 쭉 이어져 온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과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라며 "범행동기를 분석하고 알아야만 연쇄살인을 막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있는지도 알 수 있기에 강호순 측근들의 증언을 통해 그 실마리를 풀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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