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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ㆍ28)가 솔로로는 처음 대만에서 라이브 공연을 겸한 팬미팅을 개최한다.

앤디는 3월29일 오후 7시 대만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2009 이선호 더 퍼스트 뉴 드림 인 타이베이'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2000년 초 신화 3집 프로모션 이후 9년 만의 대만 나들이다.

앤디는 신화뿐 아니라 2006년 이후 솔로가수,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에서도 활약해 중국, 대만, 태국 등과 일본에 개인 팬클럽이 만들어져 있다. 대만에서도 현재 회원 수 3만여 명의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는 "팬미팅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에는 한 달 전부터 엽서와 이메일 등을 통한 대만 팬들의 축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1천 통에 육박하는 팬레터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현재 앤디는 신인그룹 점퍼의 제작자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발표할 솔로 2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