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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추적60분', 아버지가 사라진 가족 현실 조명

KBS 1TV '추적60분'은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오후 10시 '2009 가족보고서-아버지가 사라졌다'를 통해 경제위기 속에 해체되고 있는가족의 현실을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컴퓨터 회사에 다녔던 실직 1년차의 남편과 아내가 겪는 갈등, 아이들과의 문제를 취재하면서 실직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어떻게 가족 갈등으로 이어지고 결국 가족해체로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또 실직한 아버지들이 집을 떠나 PC방, 만화방,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살아가는모습을 전한다. 3년 전 사업에 실패한 후 가족에게 경제적인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집을 나온 장기철(가명)씨는 10분 거리에 집을 두고도 매일 밤 PC방에서 잠을 청한다.

 

그는 매일 새벽부터 택배회사에서 일한 후 늦은 밤이 되면 PC방으로 가서 눈을 붙인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가족들에게 작은 가게 하나라도 마련해 주고 싶다는장씨는 휴일도 없이 일하며 집으로 돌아갈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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