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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불법폭력시위 용납 안한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19일 "경찰은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집회는 보장하고 지원하지만 불법폭력시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불법은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날 인천지방경찰청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16일 대전에서 발생한 폭력시위와 관련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시위대의 죽봉 사용에 대해 "죽봉은 길이가 5m 가량인데 경찰봉은 1m 남짓이어서 효율적으로 막기 어렵다"면서 "현재로선 뾰족한 방법기 없기 때문에 다각도로 연구해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루)가스는 시위대를 이격.해산시키는데 효율적이고 경찰장비로도 등록돼 있지만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만일 사태가 악화하면 가스를 쓰겠지만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오전에 인천경찰청 대강당에서 일선 경찰관 400여명과 '현장 대화'시간을 가진 뒤 오후에 강화도를 방문해 현지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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