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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7월 28일(화), 저녁 7시 15분.
영민은 지숙을 별장으로 데리고 가 소리의 친아빠는 자신이라며, 지숙에게 진심을 호소하고. 영희는 팔을 다친 지호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다. 철수는 지숙이 말도 없이 사라졌다는 말에 지숙의 집으로 향하고. 서울로 돌아온 지숙은 영민의 머리카락을 태수에게 건네주며 일을 맡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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