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대만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SBS프로덕션이 3일 말했다.
지난 6월24일부터 대만 GTV 드라마채널을 통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매일 4회 연속 방송 중인 '아내의 유혹'은 지난달 30일 시청률 4.95%를 기록하며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첫회 시청률 1%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주인공 장서희가 지난달 초 현지 프로모션을 다녀온 후 2.88%까지 올랐으며, 최근에는 5%대까지 위협해 시청자수가 27만 명에서 104만 명으로 증가했다.
SBS프로덕션은 "채널이 많은 대만에서는 시청률이 1%만 넘으면 성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4%가 넘으면 대박 드라마로 인정받는다"며 "지금껏 대만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장희빈'과 '대장금' 등 극히 일부 작품만이 시청률 4%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대만 ETTV에서 방송된 '조강지처클럽'은 최고 시청률 2.95%를 기록했으며, 대만 현지 드라마 중에는 올해 단 두 작품만이 시청률 4%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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