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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유물전시관 새단장

내년 1월까지 10억 들여 전시·시설, 국립박물관 수준 '리모델링'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새롭게 단장된다.

 

전라북도는 이달부터 2010년 1월까지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전시와 시설을 국립박물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9억6000만원을 들여 전시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1997년 5월 9일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개관 이후 12년 만에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유물의 안전한 보관 전시와 관람객들을 위한 보안시설과 청정 소화시설도 보완할 예정이다.

 

리모델링과 함께 전시도 5개 주제 5개 실로 재정비된다. 1주제는 장엄한 규모의 삼국 최대 사찰 '미륵사'의 모습을, 2주제는 기록으로 알아보는 '미륵사 창건과 변천사', 3주제는 유물로 살펴보는 '미륵사의 변천', 4주제는 확인하고 만져보고 이해하는 '백제시대 미륵사 건축문화', 5주제는 탐색하고 체험하는 미륵사지 비밀의 방 '어린이 체험실'로 구성, 1000여 년간의 유물과 자료 400여점을 전시한다. 미륵사에 대한 종합설명을 담은 영상물은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되며, 미륵사와 관련된 애니메이션과 검색 프로그램 등도 설치된다.

 

도 문화예술과 문화재담당 박국구씨는 "현재 전시관의 전시 구성에서 백제의 호국사찰이면서 삼국 최대 규모였던 미륵사의 특징적 역사·문화 등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검토해 백제시대 사찰문화를 대표하는 전시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특성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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