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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익산 어린이집 원생 5명 신종플루 확진

시보건소 "지역내 감염 추정"

익산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 5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6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익산시 송학동 S어린이집에 다니는 A군(6)이 지난 12일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최종 판명을 받은데 이어 이틀후(14일) 같은 어린이 집에 다니는 4명의 다른 원생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이 어린이집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휴원 조치가 내려졌다.

 

어린이집 첫 신종플루 발생 환자로 밝혀진 A군은 지난 11일 발열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받고 현재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남자 원생 4명의 경우는 지난 14일·15일 양일간 신종플루 발생 증상이 나타나자 즉시 검사를 실시해 확진환자로 판정받고 현재 병원과 자택에서 각각 격리 치료중에 있다.

 

이들 5명 원생 가운데 2명은 병원 치료중이고 나머지 3명은 증상이 경미하여 자택 격리 치료중인데 입원 치료중인 2명의 어린이도 증상이 호전돼 17일께 퇴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어린이 집에는 현재 2세에서 6세까지 152명의 원생이 등록되어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첫 확진 환자의 경우 별다른 곳을 여행한적도 없이 어린이집만을 오간 사실에 비춰볼때 지역사회 감염환자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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