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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자사고·특목고 중 상산고 장학금 2위

상산고가 전국 56개 자사고 및 특목고 가운데 2번째로 장학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북과학고는 19개 과학고 중 장학금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이철우 의원(한나라당)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특목고 및 자사고 장학금 지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산고의 장학금 총액은 7억3507만원으로 포항제철고의 13억7832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장학금 지급률도 포항제철고의 73%, 광양제철고 6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52%를 기록했다. 하지만 1인당 장학금 평균액은 63만9190원으로 전국 56개 학교중 12번째로 낮았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다보니 1인당 지급액이 낮아진 것.

 

과학고 부문에서는 전북과학고의 장학금 총액이 731만원으로 전국 19개 과학고중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경남과학고의 1억5689만원에 비하면 5% 수준에 그쳤다. 장학금 지급율은 27%이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7만777원.

 

외국어고 부문에서는 전북외고의 장학금 총액이 5722만원으로 전국 29개 외국어고 중 중간정도인 14위에 올랐다. 지급율은 5.7%이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01만1760원.

 

이철우 의원은 "자사고나 특목고의 장학금은 외부장학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교장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관심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며 "학교간 지역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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