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위조졸업·인감증명서·자격증 등 구입 58명 입건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일 가짜 대학졸업증명서, 호적등본 등을 산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박모 씨(48·대구 이천동) 등 5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 졸업·성적증명서, 인감증명서, 운전면허증, 금융자산관리사 자격증 등을 주문, 장당 30만 원에서 150만 원에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 등에 떠도는 광고 글을 보고 필요한 서류를 주문했으며, 위조업자는 중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문을 받고 서류를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취업이나 대학원 논문 심사를 위해 가짜 서류를 주문했으며, 위조업자는 주문에 따라 해당 문서를 위조해 주고 모두 3800만 원을 벌어들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광고 글을 보고 수사에 착수, 위조업자로부터 가짜 증서를 구입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위조업자와 나머지 의뢰인들의 행방을 수사 중이다.

 

 

김준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

사건·사고고창서 70대 이장 가격 60대 주민 긴급체포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