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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명 한일문화친선협회장 왕인문화상 수상

윤재명(77) 한일문화친선협회장이 한일문화교류센터(회장 강성재)가 주는 한일문화대상 중 왕인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2006년 백제인으로서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해줬다고 기록된 왕인(王仁)이 묻힌 오사카부(大阪府) 히라가다시(枚方市) 왕인묘역(王仁墓域)에 '백제문'(百濟門)이라는 기념물을 건립하는 사업을 이끌었다.

 

7ㆍ8ㆍ10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1976년 한일문화친선협회를 창립해 이제까지 회장을 맡아오며 '소설 왕인박사', '왕인 박사 전기', '왕인 박사와 일본문화' 등 왕인 관련 저작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출판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왕인은 일본에 문화를 전파한 인물인데 그의 업적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재일교포 2ㆍ3세들에게 왕인에 대해 알려줘 한국인의 긍지를 갖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 관계를 연구해 양국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일문화교류사'(총 5권) 발간을 계획 중이다.

 

한일문화대상은 시상식은 1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리는 '한일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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