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건설단체연 건의키로
전라북도 건설단체연합회(회장 이선홍)는 10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체들이 새만금사업 방수제 공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으로 바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채택, 중앙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건의서에서 "최근 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 중소건설업체를 의무적으로 참여시키는 내용으로 관련 제도를 개정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북 지역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해당되는 강이 미미하여 상실감에 빠져있는 실정인 바, 새만금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정책과 배려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내용은 △새만금 방수제공사 발주시 턴키, 대안방식 공사의 경우 지역 건설업체 참여비율을 30% 이상 의무사항으로 발주 △방수제공사 중 일반적 기술력으로 시공할 수 있는 일부구간은 지역제한 대상규모로 분할 발주 △새만금공사의 하도급 대상물량의 50% 이상을 도내 건설업체에게 의무 하도급 △기계설비·전기·정보통신 등 분리 발주되는 공사에 대하여도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30% 이상 의무사항으로 발주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기자재 의무적 사용 △지역 내 건설장비 우선 사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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